Kyu-Sam, LimFirst-generation pioneer in introducing western painting technique into the then infertile Korean landscape.
About
임규삼 화백은 한국 서양화가 1세대이며가장 영향력 있는 미주 한인작가다.식민지 시절이던 1938년 도쿄 일본미술대학 유화과에입학하면서 본격적인 작품생활을 시작했고일본 내 미술전에서 두 차례 입선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건국 후 시작된 국전에는 첫 회부터 참가해‘30회 연속 출품’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1958년부터 3년 연속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그 후 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 등을 거치며국전 터줏대감으로 명성을 날렸다. 보통 국전을 거치면 미대교수가 되는 게 당연시되던풍토와는 달리 임규삼 화백은 용산중고, 수도여고,경기여고 등지에서 30년 가까이 ‘미술선생님’으로 고집스레 남았다. “이름을 세우려면 대학에 갔겠지만 나는 아이들 옆에서정성껏 그림을 가르치고 싶었다”는 노 화백의 말은그가 왜 후학들로부터 존경받는지 잘 설명해준다.
그의 작품세계가 초기부터 한결같이 생에 대한 긍정에서 비롯되는,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따뜻한 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이미지로 채워온 것을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험남하고 참담한 한국 근-현대사를 지나오면서 겪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고뇌와 고난이 순수미로 승화되고 있는 것이다.
Following works took place years of between 1940-2000. These are not his personal events, but a priceless occasion to give insight into the whole spectrum of this artistic world.